세종시 아파트 매매값 17억원 최고가 경신…국회 이전 등 호재

입력 2020-12-09 07:25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일 한솔동 첫마을 3단지 전용면적 149㎡ 아파트가 17억원에 팔렸다.
넉달 전 거래된 같은 면적 아파트 가격(14억8천만원)보다 2억2천만원 오른 것이다.
올해 지역에서 가장 비싼 매매가로, 지난 8월 15억7천만원에 거래된 보람동 호려울마을 10단지 아파트(전용면적 109㎡)의 기록을 단숨에 갈아치웠다.
전용면적 84㎡ 아파트(다정동 가온마을 4단지)도 지난달 21일 11억2천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국감정원 분석 결과 올해 들어 지난달 30일까지 시내 아파트 매매가 누적 상승률은 41.0%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셋값도 50.7%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시내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 10월 둘째 주까지 20주 연속 상승률 1위를 기록하다 셋째 주부터 점차 상승 폭이 감소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설계비 127억원이 내년 예산에 반영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다시 과열되는 양상이다.
실제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난 3일부터 닷새 동안 조치원읍에서만 11건의 아파트가 거래됐다.
조치원 죽림자이 전용면적 84㎡ 아파트는 지난 3일 올해 1월(1억9천500만원)의 2배가 넘는 3억9천500만원에 팔렸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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