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 AI로 사내교육 추천해주는 '랩스' 상용화

휴넷은 업무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는 강좌와 콘텐츠를 자동 추천해주는 기업교육 플랫폼 `랩스`를 본격 상용화 한다고 9일 밝혔다.

랩스는 학습 설계와 업무 교육, 교육 성과 확인 등 기업 사내 교육에 특화된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학습 관리 솔루션이다.

7천여개 교육 과정을 기본 탑재했으며 유튜브 등 오픈 콘텐츠를 활용한 학습 설계,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추천 교육, 회사별 최적화 메뉴, 라이브 클래스 등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3천여 개 기업, 300만 명의 학습 데이터가 축적됐다.

기업 교육 담당자는 랩스를 활용해 직원들에게 필요한 교육 분석과 전략 수립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직원 교육이 현업의 성과로 이어졌는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학습자는 빅데이터에 기반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받아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추천받아 학습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특히 유튜브, 뉴스와 같은 오픈 정보들과 다양한 소셜 경험들을 학습으로 설계 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됐다.

휴넷 관계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기반해 언택트 시대에 적합한 교육 방식이자, MZ세대가 선호하는 학습 방식을 채택했다"라고 설명했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랩스의 본격적인 상용화로 분석 대상이 되는 빅데이터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랩스를 유일무이한 기업교육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교육 선도 기업으로서 교육의 DT(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