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업계 최초로 `드라이브스루`를 선보인다.
지난 9월 모빌리티 커머스 플랫폼 `오윈(OWIN)`과 손잡은 CU는 업계 최초로 자동차 안에서 상품 주문부터 수령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10일 놨다.
오윈 앱을 통해 특정 점포를 지정한 다음 원하는 상품들을 골라 주문·결제를 하면, 점포까지 길 안내가 제공된다.
점포 POS에는 주문자의 도착예정 시간이 전달되고, 해당 시간에 맞춰 상품을 준비한 근무자가 차량으로 물건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07시(주말은 09시)부터 밤 22시까지며 최소 주문 금액은 5천 원이다.
서비스 점포는 교통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근무자가 물건을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주·정차 공간이 확보된 곳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CU는 이달 서울 및 수도권 500여 점포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약 3천 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성해 BGF리테일 e-커머스팀장은 "별도의 시설 투자 없이도 드라이브스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운전자 방문이 잦은 로드사이드 점포에서 꾸준히 서비스 도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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