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구매 플랫폼 트렌비의 월간 사용자가 1년 만에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트렌비는 11월 기준 월간활성사용자수(MAU: Monthly Active Users)가 450만 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서비스 개시 3년 8개월 만인 지난 10월을 기준으로 10배 이상 급증한데 이어 또다시 약 20% 이상 증가한 것.
세계 각지의 명품 세일 정보와 혜택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기술력이 지속적인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파악된다.
트렌비는 해외지사 운영과 글로벌 물류 인프라를 통해 전 세계 브랜드의 공식 홈페이지 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가져온다.
약 5천여 개의 글로벌 브랜드, 150만 개 이상의 제품을 확보해 직접 책임지고 중개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솔루션 `트렌봇`을 활용해 전 세계 현지 가격비교, 최저가 비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경훈 트렌비 대표는 "합리적이고 편리한 쇼핑을 돕는 기술이 세일 정보가 폭증하는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진가를 발휘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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