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수원 효사랑노인전문요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수원시는 효사랑노인전문요양원 종사자의 가족 등 8명이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효사랑노인전문요양원 종사자인 기존 확진자의 동거 가족이거나, 이들과 접촉해 감염된 지인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 요양원에서는 요양보호사 A씨가 8일 확진된 후 종사자와 입소자, 이들의 가족 등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최초 확진자 A씨는 동거 가족인 B씨가 서울 종로구 한 노래 교실에 다녀와 확진된 후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시 방역 당국은 해당 요양원을 동일 집단 격리하고 종사자와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
이로써 해당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사흘 새 24명으로 늘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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