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에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주한미군 사령부가 10일 밝혔다.
확진자들은 지난달 26일에서 이달 8일 사이 오산 공군기지 및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10명 중 2명은 입국 직후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지만 2주간의 격리를 마친 뒤 해제 전 받은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8명은 한국 도착 직후 받은 검사에서 확진돼 미군기지 내 격리 치료 시설로 이송됐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418명으로 늘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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