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항서 매직` 베트남 축구가 국제축구연맹 FIFA가 발표한 올해 랭킹에서 93위에 올랐다.
베트남이 받은 점수는 1,258점으로 10월과 같았으나 순위는 한 계단이 상승했다.
2017년 10월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지휘봉을 잡은 후 가장 높은 순위인 93위로 100위 안에 드는 역대 최고의 순위에 들게 된 것이다.
박항서 감독이 사령탑을 맡기 전 2017년 9월 FIFA 랭킹에서 베트남은 130위에 오른 후 `박항서 매직`이 시작되며 불과 3년여 만에 37계단을 수직 상승했다.
이로써 베트남 축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에서 14위, 동남아시아국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한편, 2020 FIFA 랭킹에 10위권 내 순위는 변함이 없었다. 벨기에와 프랑스, 브라질, 잉글랜드, 포르투갈이 차례로 1~5위를 유지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27위로 가장 높았고, 이란은 29위, 한국 축구대표팀은 랭킹 38위로 2020년을 마무리했다.
또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는 캄보디아와 공동 17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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