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기 "거리두기 3단계 격상시 경제성장률 -2% 후퇴"

이근형 기자

입력 2020-12-14 17:35   수정 2020-12-14 17:35

    <앵커>
    거리두기 3단계 격상될 경우 경제영향이 커질 수 밖에 없죠. 경기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또 한번 충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부 교수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경제활동이 사실상 봉쇄되는 3단계가 되면 아무래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을것 같은데요.

    <김태기 교수>
    - 자영업·관광 등 대면 서비스업 타격
    - 경제성장률 -2%로 후퇴
    - 투자 · 일자리 양극화 심화

    <앵커>
    정부는 코로나 재확산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3차 재난지원금 지급시기를 내달 초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중인데, 재난지원금이 경기 방어에 효과가 있을까요.

    <김태기 교수>
    - 피해 고려하면 불가피, 경기 부양 효과 미미
    - 핀셋형 선별지급...재정부담 우려도
    - 경기부양 위한 별도 대책 필요

    <앵커>
    코로나 충격때마다 정부가 꺼낸 재난지원금 카드의 효과가 미미하다고 하면 어떤 정책적 대안을 고민해봐야 할까요?

    <김태기 교수>
    - "소비쿠폰 대신 제조업·건설업·수출 활성화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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