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코로나19 백신 임상 지연…"후보물질 변경"

입력 2020-12-14 16:29   수정 2020-12-14 16:31


신약개발업체 제넥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으로 개발하던 물질을 변경한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넥신은 코로나19 백신 임상 1/2a상 후보물질 `GX-19`을 `GX-19N`으로 변경한 시험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
제넥신은 GX-19가 임상 1상 데이터에서 해외 백신들보다 월등히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지 못했기 때문에 후발주자로서 시장 점유율을 가져가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GX-19에 항원 단백질을 추가해 면역반응을 넓힌 GX-19N으로 `2세대 백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제넥신은 애초 이번 달 안에 임상 2상에 진입할 계획이었으나, 새로운 후보물질로 임상 1상부터 다시 시작하는 만큼 결과 도출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넥신 관계자는 "`1세대 백신`으로는 코로나19 방어 효능이 얼마나 오래갈지 모르고 재감염의 위험도 있다"면서 "면역 반응이 업그레이드된 백신으로 장기간 효능을 유지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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