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법무부는 15일 오후 5시 기준 서울 동부구치소 직원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수감 중 집행정지를 받아 출소한 출소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직 수용자 중에는 아직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는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접촉자 전원을 진단 검사하고 격리 조치했다.
이번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부구치소는 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형을 확정 받은 이 전 대통령이 지난 달 2일부터 수감 생활을 하고 있는 곳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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