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nexplorer]
일본경제연구센터(The Japan Centre for Economic Research, 이하 JCER)는 `베트남 국내총생산(GDP)이 오는 2035년 대만 규모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JCER은 최근 아시아 경제에 대한 향후 몇 년간을 전망한 `코로나 바이러스 재앙 속의 아시아(Asia in the coronavirus disaster) : 어느 국가가 떠오르나?`라는 제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JCER은 연구에서 아시아 국가들이 받는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을 전세계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아시아 경제가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 분석과 전망을 다뤘다.
JCER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영향으로, 전년과 비교해 올해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하는 국가로는 전세계에서 중국과 베트남, 대만 뿐이라고 했다.
JCER은 베트남에 대해 중장기 전망 예측 시나리오를 기재하며 `오는 2035년이면 수출호조에 힘입어 약 6%대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는 베트남 경제는 규모 면에서 대만을 제치고 인도네시아에 이은 동남아시아 제2의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경기 전망 예측 시나리오에서 `베트남은 2035년 1인당 국민소득 1만1000달러를 기록하는 등 중상위권 소득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연구 결과는 코로나바이러스가 경제뿐만 아니라 도시화, 무역개방, 연구개발(R&D) 지출, 기타 여러 요인에 영향을 미쳐 중기적으로 국가들의 잠재성장률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설명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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