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취업자수 27만3000명↓…외환위기 이후 최장기간 감소

강미선 기자

입력 2020-12-16 08:2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취업자 수가 9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0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24만1천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7만3천명 줄었다.
취업자수는 올해 3월부터 9개월째 감소세로 외환위기 시절인 1998년 1월에서 1999년 4월까지 이후 최장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수도권은 조사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였다"면서 "대면 서비스업종을 중심으로 여전히 감소했지만, 그 폭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0.7%로 1.0%p 하락했다. 같은 달 기준으로 2013년(60.7%)과 같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3%로 1.1%p 떨어졌다. 같은 달 기준 2014년(66.1%) 이후 가장 낮다.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42.4%로 1.9%p 하락했다. 11월 기준으로 2017년(41.5%) 이후 최저다.
실업률은 3.4%로 0.3%p 상승했다. 11월 기준으로 2004년(3.5%) 이후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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