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HMM의 4분기 영업이익은 당사의 기존 전망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HMM의 4분기 영업이익은 4,09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분기 대비 47.6% 늘어난 것으로 기존 전망치(3,045억원)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방 연구원은 "최근까지 4분기 평균 SCFI(상하이발 컨테이너운임지수)는 1,753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특히 컨테이너 매출은 65.4%가량 급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동량 강세와 컨테이너 부족 이슈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4월까지 현 시황이 이어질 경우 고정계약 단가 역시 상승해 보다 안정적인 이익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진투자증권은 HMM에 대해 목표주가 1만7천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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