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3단계 격상 배제 못 해…지원대책 미리 검토"

입력 2020-12-16 09:06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정부는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제대로 이행하려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마지막 수단인 3단계 상향 결정도 배제할 수 없다"며 관련 지원책 검토를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무작정 3단계 조치를 단행하기보다는 경제와 민생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감안해 분야별로 지원대책을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중수본(중앙사고수습본부)을 비롯한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에선 그간의 재난지원금 지급 경험을 토대로 현 상황에 맞는 지원대책을 미리 검토해달라"며 "준비된 지원이 빠른 회복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 총리는 "지금은 병상 확보가 방역의 최우선 과제"라며 "비상 상황이 계속되는 수도권 지자체는 확진자가 병상 배정을 기다리며 하루 이상 대기하는 일이 없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전체 병상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공공병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전국 종합병원 여러 곳이 거점 전담병원 지정을 요청했는데, 어려운 시기에 힘든 결정을 내려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