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하준이 `낮과 밤`에 처음 등장해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암시하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 6회에서는 공일도(김창완)와 오정환(김태우)이 사무실에서 하얀밤 마을과 관련한 아이들의 능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오정환은 자신의 수행원(유하준)을 향해 나가 있으라고 지시하며 테스트를 하듯 물컵을 집어던졌고, 유하준은 남다른 순발력으로 물컵을 받아내며 이들이 이야기했던 능력을 갖춘 사나이임을 암시했다.
이렇듯 첫 출연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유하준은 방송 말미 7회 예고편에 한 번 더 강렬한 존재감으로 얼굴을 비치며 앞으로 펼쳐질 미스터리한 사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궁금증을 높였다.
지난 2003년 영화 `써클`로 데뷔한 유하준은 최근 `오케이 마담`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어느 멋진 날`, `대풍수`, `로맨스가 필요해`, `쇼트` 등에 출연해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린 명품 배우다. 유하준은 섬세한 눈빛과 표정 연기로 자신만의 연기 스타일을 구축하며 출연작마다 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유하준은 최근 슈퍼문픽쳐스, 곰픽쳐스, 더그루브컴퍼니가 합병한 종합엔터테인먼트사 빅오션ENM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빅오션ENM 관계자는 "영화·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였던 유하준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라며 "소속사도 유하준을 위해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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