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의 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16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일산동구 중산동 미소아침요양병원 입소자 13명과 종사자 17명 등 총 3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14일 종사자 1명이 최초 확진된 데 이어 15일 종사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날 27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이곳에는 입소자 111명과 종사자 101명 등 총 212명이 있다.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전수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