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nexplorer]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올해 베트남의 수출입 무역볼륨이 5,4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산업통상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베트남이 올해 내고 있는 긍정적인 무역 실적은 CPTPP와 EVFTA를 포함한 베트남이 맺은 여러 개의 자유무역협정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 임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베트남의 수출입 활동은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고 지난해 총 수출입 무역볼륨보다 230억 달러 높은 5,4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산업통상부의 대외무역국 빤반친(Phan Van Chinh) 국장은 "베트남 기업들은 FTA로부터 특혜를 받은 만큼 외국 기업들에 대한 경쟁력을 더욱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친 국장은 "산업통상부는 국내 수출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최대한 제도적, 재정적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 개혁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트남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은 11월 한달 동안 7억54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 11개월간 누적 무역흑자는 201억 달러를 넘긴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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