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오는 26일 생일에 맞춰 팬들의 무한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앨범을 발매한다.
‘트로트 붐’ 주역 송가인이 2020년 마무리를 장식할 정규 2집으로 역대급 컴백을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송가인은 무던히도 춥고 심적으로 힘든 2020년 겨울, 팬뿐만 아니라 온 국민을 따스하게 감싸주기 위해 전매특허인 ‘트롯 감성’이 녹아든 노래를 정성스레 준비하고 있다.
송가인의 이번 정규 2집은 더욱 특별하다. 12월 26일 생일에 맞춰 공개될 뿐만 아니라 정규 1집 ‘엄마아리랑’ 이후 약 13개월 만에 정규앨범으로 팬들 앞에 서는 만큼, 송가인은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특별히 열과 성을 다했다고 밝혔다.
또한 송가인과 그의 팬덤 ‘AGAIN’(어게인)은 이례적이다. 팬들은 굿즈를 자체 제작하는 등 가수의 활동을 물심양면으로 서포트해왔으며, 송가인은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유대관계를 쌓아왔다. 하지만 ‘위드 코로나 시대’가 그들을 갈라놓아, 이번 신곡이 송가인과 팬을 이어주는 유일한 소통창구이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발매하는 곡마다 ‘트롯 장인’의 면모를 갱신하는 송가인의 신곡 발표에 팬뿐만 아니라 대중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송가인의 정규 2집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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