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은평구 녹번천 복원을 위한 설계비 4억 확보"

김원규 기자

입력 2020-12-17 10:20  


서울시 은평구의 녹번천 복원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박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녹번천 복개하천을 복원하기를 첫번째 공약으로 내걸었는데, 내년 서울시 본예산에 복원 설계비 4억이 편성됐다며 17일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는 최근 ‘복개하천 중심의 하천복원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서울시내 복개하천 25개소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했다. 그 결과 5개 하천이 복원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고, 녹번천을 우선 사업으로 선정해 2025년까지 생태하천으로 복원키로 했다.
1987년 복개공사가 진행된 이후 지하로만 흘러왔던 녹번천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응암역부터 역촌역까지 이르는 약 1.4Km 구간을 친환경적 생태하천으로 복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은평구 주민들은 맑은 물이 흐르는 수변 산책로와 다양한 휴식 공간 및 문화 향유의 공간을 얻을 수 있어 녹번천 복원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박 의원은 천 복원 과정에서 우수와 오수 배관 분리설치를 통한 청정 자연 하천 복원 ▲ 400m 간격의 차량 및 도보 통행이 가능한 교각 설치를 통한 교통 불편 최소화 ▲ 주차타워와 도로변 주차구역 신설을 통한 주차난 해소 등 녹번천 복원이 주민의 편의와 은평의 가치를 모두 증진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박 의원은 서울 성북천, 부천 심곡천 등 복원 사례 현장을 지역구 시·구 위원들과 함께 방문했고 건설적인 방향을 논의했다. 또 올해 2월에는 지역상권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시계획과 상권분석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지역상인, 주민들과 함께 토론회를 개최했다.
박 의원은 "총선 공약이었던 대로 녹번천을 청정수가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겠다"며 "녹번천 하천 복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되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져 은평구의 가치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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