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30m 작업도 OK"…두산인프라, 38톤급 특수 굴착기 판매

입력 2020-12-17 12:35  

도심 밀집지역 지하 터파기·기초 공사 활용도↑
부산 지하철 공사현장에 투입된 두산인프라코어 텔레스코픽 디퍼 3대.

두산인프라코어는 38톤급 대형 굴착기를 베이스로 한 특수장비인 `텔레스코픽 디퍼(Telescopic Dipper) DX380LC-5 TD` 3대를 부산 강서구 지하철 공사현장에 판매했다고 17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이 제품은 긴 팔과 가변형 조종석(Sliding Cabin)을 활용해 최대 지하 30미터까지 굴착과 상차 작업이 가능한 장비이다.

작업 안전성이 탁월해 도심 밀집지역의 지하 터파기나 기초 공사에서 활용도가 높은 점이 특징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최근 도심 건설현장에서 텔레스코픽 디퍼의 구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데몰리션, 머티리얼 핸들러 등 다양한 고객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특수장비 사업을 선도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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