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글로벌5G 차세대 네트워크펀드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순자산이 300억원을 밑돌았지만 수익률 호조 등에 따른 추가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올해에만 1,700억원이 늘어났다.
기간별 수익률은 1개월 6.29%, 3개월 16.28%, 6개월 26.95%, 1년 35.22%, 설정 후 68.34%이다.
이 펀드는 5G구축에 필요한 통신인프라, 디바이스간 연결을 도와주는 사물인터넷, 디바이스간 데이터 교환을 위한 통신서비스 등과 관련된 업체에 집중 투자한다.
한국과 미국, 아시아, 유럽 전역의 5G 관련 기업에 투자하며, 세부적인 종목 선정은 글로벌 운용사인 누버거 버먼(Neuberger Berman)의 조언을 받아 전문성을 높였다.
지역별로는 미국 66%, 아시아 20%, 유럽 5% 순으로 투자하고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5G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언택트 시장이 뜨면서 디지털 인프라 확충에 대한 니즈가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는 점, 여기에 우수한 수익률이 더해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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