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플 최대 협력업체 대만의 폭스콘이 애플사의 요청에 따라 아이패드 및 맥북 조립라인의 일부를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중 간 무역갈등에 대한 부담은 애플에게도 영향을 주어, 일부 생산라인을 옮겨 내년 상반기에는 `메이드 인 베트남` 아이패드와 맥북을 시장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블룸버그통신도 애플의 애플 제품 제조 및 조립협력 기업들이 생산라인을 `탈 중국`해서 베트남에 새로운 조립라인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인도에서도 아이폰 생산능력을 높이기 위해 생산라인의 일부가 중국으로부터 옮겨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술전문 웹사이트 폰아레나닷컴(phonearena.com)에 따르면 "이러한 생산라인 이전과 같은 최근의 변화는 애플이 중국으로부터 그들의 생산을 다른 나라로 옮기는 것이 중국과 미국 사이의 계속되는 무역 긴장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리스크)을 줄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폰아레나닷컴은 "현재 베트남 공장에서 에어팟이 이미 생산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베트남산 3세대 에어팟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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