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최근 한국어학과에서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한국어교육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교과목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2021학년도 봄학기부터 적용되며,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신?편입생 및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해당 교육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이은경 학과장은 “이번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앞으로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에서 교사 교육을 받게 되는 예비 한국어교원들은 1인 미디어 제작 분야의 교과목 수강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일반적으로 요구되는 디지털 문식성과 한국어교사에게 요구되는 디지털 전문성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는 콘텐츠창작학부와 공동으로, 유튜브 영상 편집 기초, 1인 미디어 글쓰기 등의 교과목을 개설하며, 이 외에도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한국어 교수 방법, 4차산업혁명의 이해, 미디어 활용과 언어지도, 학습 심리학 등 교육 공학적 측면에서도 여러 전공 교과목 수강이 가능하도록 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의 이번 교육 과정 개편안은 한국어교육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 외에도 최근 수요가 급증한 한국어능력시험(TOPIK) 교수법 과목의 신설과 국가 공인 전문 자격증(한국어교원 2급,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 관련 주요 교과목의 1, 2학기 연속 개설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는 우수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세종학당재단 및 재외동포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해외 세종학당 및 한글학교 교사의 재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체 한국어교육원 또한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호남대, 우송대, 영산대, 글로벌 국제학교, 평화 다문화센터 등 국내외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국어기본법’에 근거한 오프라인 현장 실습 강화에 힘쓰고 있다.
현재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는 2021학년도 봄 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고졸 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더불어, 100% 온라인 비대면 수업으로 시공간 제약 없이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신입생들에게 다양한 장학혜택도 주어진다. 입시 관련 정보는 세종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 내 입학안내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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