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럽·북미 온수기 시장 진출

양현주 기자

입력 2020-12-18 15:53  


LG전자가 빠르게 물을 데우면서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듀얼 인버터 히트 펌프 온수기를 18일 공개했다.

LG전자가 온수기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일러가 보편화된 국내 시장과 달리 유럽과 북미 등 외국에서는 전기 온수기를 사용하는 고객이 많다.

해당 온수기는 내년 1분기부터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은 물론 북미에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신제품이 채택한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은 냉매를 압축하고 순환시키는 과정에서 생기는 응축열을 이용해 물을 데워 에너지 효율이 높다.

270리터 용량 신제품의 경우 전기를 이용해 가열하는 기존 히터 방식의 온수기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74%까지 아낄 수 있다.

시중의 히트 펌프 온수기가 대부분 정속형 컴프레서를 채택한 것에 비해 LG전자의 차별화된 인버터 기술이 적용된 것도 장점이다.

인버터 기술은 정속형과 달리 컴프레서의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에너지 효율을 높여준다.

신제품은 200리터와 270리터 등 두 가지 용량으로 나온다.

평소보다 온수 사용량이 많을 경우에도 온수가 끊이지 않도록 물을 데워주는 보조 히터도 들어있다.

무선 인터넷도 가능해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의 LG 씽큐앱으로 제품의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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