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뮨메드의 코로나19 치료제 `HzVSF`가 러시아, 인도네시아에 이어 이탈리아에서도 임상에 착수한다.
이뮨메드의 코로나19 치료후보물질(HzVSF)은 현지시간 18일 이탈리아 당국으로부터 임상2상을 승인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임상2상 승인은 지난달 27일 이탈리아 정부의 요청에 따라 임상 신청 자료를 보완 제출한 결과다.
HzVSF는 이뮨메드가 B형간염 및 독감 치료제로 개발하던 항바이러스 항체 후보물질로 코로나19 관련해서도 주요 사망원인인 사이토카인 폭풍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로써 이뮨메드는 우리나라는 물론, 인도네시아, 러시아,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뮨메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사전 임상승인계획(Pre-IND)을 신청해 피드백을 받았고 보완자료를 연말까지 준비해 내년 1월말에 임상 2상 시험계획(IND)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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