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출시한 모바일 인증서가 공공분야 전자서명 시범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국세청과 정부24, 국민신문고 등 주요 공공 웹사이트에 대한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자 추진된 것으로, 이로써 내년 1월부터 기존 공인인증서가 아닌 KB 인증서로도 공공 웹사이트에서 연말 정산이나 증명서 발급 등이 가능해진다.
현재 600만 명이 쓰고 있는 KB 모바일 인증서는 지난해 7월 출시된 이래 월 평균 인증 건수만 2,600만 건에 이를 정도로 안전과 보안이 검증됐다고 KB 측은 소개했다.
인증서 유효 기간이 없어 해마다 갱신할 필요가 없는 게 최대 장점으로, 은행부터 증권, 카드, 보험 등 KB금융 주요 계열사 앱에서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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