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nexplorer]
베트남철강협회(VSA)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의 대중국 철강 수출은 올 1월과 10월 사이 12배나 급증했다.
철강협회는 "11월 한달 동안 철강 총 판매량은 240만 톤으로 10월 대비 36.9% 급증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9%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철강 수출량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11월 철강 수출은 47만8400톤으로 10월보다 21.52%,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했다.
특히 베트남의 대중국 철강 수출은 올들어 10월 말까지 수출액이 13억 달러에 달했다.
베트남 철강제품의 주요 수출시장으로는 중국을 비롯해 미국과 아세안국가들 그리고 대만 등이다.
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 철강시장에서 철강 생산용 원자재인 철광석 가격이 크게 올라 베트남 철강 가격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달 초 국제 철광석 가격은 지난달 초에 비해 16~17% 급등했다.
철강협회는 "세계 철강가격 상승으로 지난달 베트남내 철강가격이 올랐고 또 철강 생산량과 수출도 큰 폭으로 증가하며 실적 호조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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