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장부품 사업 잠재력 주목" - 하이투자증권

신재근 기자

입력 2020-12-2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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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장부품(VS) 사업부의 중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분석 보고서에서 "중장기적으로 VS 사업부의 구조적 성장 사업이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천원에서 12만5천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고 연구원은 "3분기를 기점으로 VS 사업부의 매출 성장률이 고정비 상승률을 크게 앞섰다"며 "이는 신규 전기차 프로젝트가 반영된 결과로 이 같은 기조는 4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번 시작되면 수 개 분기 지속되는 자동차부품 사업 특성상 내년과 나아가 내후년에도 이익 개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VS 사업부의 매출액은 올해 5.8조원에서 내년에는 7.7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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