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2천만 원이 넘는 신용대출을 막기로 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오늘(22일)부터 올 연말까지 2천만 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에 대해 승인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연말 앞두고 가계대출 급증에 따른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다만 대출서류 첫 송부일이 지난 21일 이전이거나 대출을 받기 원하는 날이 내년 1월 4일 이후일 경우 대출 승인이 가능하다.
또 사잇돌중금리, 새희망홀씨 대출과 같은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신용대출은 계속해서 받기로 했다.
앞서 신한과 우리, 농협은행 등 시중은행은 물론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은행 역시 고소득 직장인을 비롯해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에 대한 신용대출을 중단하거나 대출한도를 대폭 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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