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과학에서 검증된 영어 학습법, '좔~말이 되는 한글로 영어' 출간

입력 2020-12-22 12:13  


경주 시골의 부부가 자녀를 위해 실시한 성공적인 외국어 교육법을 담은 책이 출간되었다. 외국어교육회사 한글로영어가 선보이는 `좔~말이 되는 한글로영어`가 그 주인공이다.

책의 저자인 김종성, 장춘화 부부는 20년간 경주 시골에 거주했다. 교육적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 두 자녀에게 한글을 이용해 다양한 외국어를 말로 익히도록 지도했고, 그 결과 부모님께 배운 영어, 중국어로 두 자녀 모두 해외 명문대학에 4년 장학생으로 진학했으며, 현재 3개국어 전문 동시통역사로 활동하는 등 4~5개 국어를 구사 중이다.

두 자녀가 다국어 능통자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외국어 발음을 한글로 표기해 말 훈련을 하는 `한글로영어` 학습법 덕분이다. 이미 저자들의 두 자녀 외에도 한글로영어 학습법을 통해 전국 수만 명의 아이들과 성인들이 외국어 학습 효과를 거두고 있다.

책은 외국어 발음을 한글로 표기해서 말 훈련을 해야하는 이유와 함께 한국인들이 영어에 약한 이유, 한글로영어 학습법의 효과와 뇌 과학적 근거 등을 실제 경험과 과학적 논리로 풀어내고 있다. 공동저자인 장춘화는 `한글로영어` 개발자이자 원장으로 20년간 수많은 교습 경험과 다개국어 학습법을, 남편 김종성 교수는 의대 심신의학 교수이자 목사로서 한글로영어의 뇌과학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실제와 이론, 각자의 경험과 지식, 4개국어를 구사하는 두자녀와 전국의 성공사례가 어우러져 책을 완성했다.

두 저자는 "우리나라는 처음부터 듣고 보는 방식으로 문법 위주의 영어 공부가 이뤄지다 보니 막상 말을 배우려면 머릿속에서만 우물거릴 수밖에 없다. 뇌에는 브로카 영역 일명 말뇌가 있는데 여기서 `듣고 말하기`를 관장한다. 말은 말뇌에서 나오기 때문에 이에 대한 훈련이 필요한데 한국인들은 수능, 토익 시험만을 위한 `읽고 쓰기`만 하며 글뇌 영역만 훈련시키고 있었기 때문에 수십 년을 공부해도 말하기가 서툴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한글로 학습법은 말 그대로 한글로 영어 발음을 표기해 입으로 배우는 학습법이다. 한글로 표기할 수 없는 발음 R, F, V, Th는 특수기호로 구별하고 영어 연음까지 완벽하게 표기해 입으로 말하는 학습법을 고안했다. 첫 말문을 틔우기 위해서는 120시간, 매일 아침저녁 30분씩 4개월 정도 훈련이 필요하다. 영어 외에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베트남어까지도 함께 배울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다.

특히 한글로영어 공식 유튜브, 네이버 공식카페, 밴드,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 강좌, 훈련 영상을 비롯 실시간 후기와 행사 일정 등 다양한 교육 컨텐츠가 공유되기 때문에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티칭`이 아닌 `코칭` 방식의 학습법으로 엄마와 아이가 함께 놀이처럼 배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저자는 "한국인도 교육의 낙원 스위스, 금융 중심의 홍콩·싱가폴, 미래 교육의 선두 북유럽처럼 얼마든지 3~4개 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에 둘러싸인 우리에게 네 국가의 언어는 곧 경쟁력이다. 비싼 조기유학, 영어 유치원, 원어민 수업이 대신 집에서 습득하는 다개국어, `좔~말이 되는 한글로영어`에 정답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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