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신임 손해보험협회 회장이 제54대 손해보험협회장에 공식 취임한다.
손해보험협회는 정지원 신임 회장이 오는 23일 공식 취임한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코로나19 등을 고려해 별도 개최하지 않을 예정이다.
정지원 신임 회장은 ▲소비자 보호 강화를 통한 손해보험산업에 대한 신뢰 제고 ▲혁신(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개발, 업무방식 혁신)을 통한 신 성장기회 발굴 ▲손해보험(실손 및 자동차)의 구조적 비정상 요인 정상화라는 세 가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정지원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3저(저금리·저성장·저출산)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해 손해보험산업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모색해야 하는 엄중한 시기"라며 "혁신을 통한 손해보험산업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지원 신임 회장은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 대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한 정 신임 회장은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거쳐 한국증권금융 대표이사 사장,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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