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엔테크 "변종에도 백신효과 확신"..테슬라, S&P500 편입 첫날 6% 급락..美 백만장자 최선호 투자수단 '주식'..中 화웨이 "독자 OS 구축" [글로벌 뉴스]

입력 2020-12-22 15:12   수정 2020-12-22 15:17



바이오엔테크 "변종에도 백신효과 확신"
내년 생산량 늘릴 것…목표치 13억회분


테슬라, S&P500 편입 첫날 6% 급락
`애플 전기차` 제작 소식에 테슬라 휘청

美 백만장자, 내년 S&P500 최소 5% 상승 전망
최선호 투자 수단 ‘주식’..비중 유지 대세

화웨이 "훙멍OS로 중국 첫 독자 생태계 구축"
“中도 독자 OS 만들 수 있는 것 알리고 싶다”


WP, 서울·런던에 `24시간 뉴스 거점` 신설
WP "언제 어디서나 믿고보는 속보 거점"




1. 바이오엔테크 CEO "백신 변종에도 효과있다"
코로나19 백신을 화이자와 함께 개발한 바이오엔테크 CEO는 코로나19 백신이 영국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변종 바이러스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구르 사힌 바이오엔테크 CEO는 독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빠른 시일 안에 코로나19 변종 분석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내년에는 당초 약속했던 13억회 분보다 더 많은 양의 백신을 생산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2. 테슬라 S&P 편입 첫 날 급락
테슬라가 S&P500지수 편입 첫날, 주가 급락을 면치 못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단기 차익을 노리고 기관 투자자들에 앞서 테슬라 주식을 산 투기 수요가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매도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는데요.
여기에 애플이 2024년까지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적용한 전기차를 만들겠다고 밝히면서 낙폭을 키웠습니다. 이 보도 직후 테슬라 주가는 이날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지기도 했는데요.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6.5% 하락한 649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3. 美 백만장자 내년 주식투자 유망 전망
미국 백만장자들이 내년에도 미국 주식시장이 오른다는 것에 베팅하고 있습니다.
CNBC에 따르면, 시장 분석업체인 스펙트럼 그룹은 가용 투자자산 1백만 달러 이상을 가진 75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0%가 내년 S&P500지수가 적어도 5%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또한 응답자들은 가장 선호하는 투자 수단으로는 주식을 꼽았는데, 이들은 내년에 주식을 내다팔기보다는 그대로 보유하거나 추가 매입할 계획이라고 답했고, 비중을 줄이겠다는 응답자는 9%에 불과했습니다.


4. 中 화웨이 독자 OS 생태계 구축
미국의 강력한 제재를 받고 있는 중국 화웨이가 독자 운영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화웨이는 지난 16일 스마트폰 개발자를 상대로 자체 개발한 훙멍 OS 2.0 베타 버전을 공개했는데요.
화웨이 소비자 소프트웨어 사업 부문 왕청루 대표는 "우리가 훙멍 OS를 개발하는 것은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한 것 뿐만 아니라, 중국이 처음으로 독자 생태계를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전세계가 깨닫게 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5. 워싱턴포스트 서울 런던에 속보 거점 마련
미국 유력 신문사인 워싱턴포스트가 서울에 글로벌 속보 거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글로벌 독자들을 확보해 국제무대 영향력을 높인다는 취지로 24시간 뉴스 체제를 강화하겠다며, 서울과 런던을 그 거점으로 정했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북미에서 중요한 아침시간에 제공되는 뉴스 보도를 비롯해, 독자들이 언제 어디에 있건 완전하고 시의적절한 뉴스를 믿고 볼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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