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뱃사공, 유승준 옹호하며 "비겁한 인간들, 얼마나 깨끗한가"

입력 2020-12-22 23:50  


래퍼 뱃사공이 유승준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 화제다.
뱃사공은 22일 자신의 SNS에 "몰려다니면서 사람 한 명 조지는 게 그리 재밌냐"고 적었다.
이어 "실제로 자기한테 피해 조금이라도 가면 입도 뻥끗 안하고 지 갈 길 갈거면서 비겁한 인간들"이라며 "너 자신은 얼마나 깨끗하냐"라고 비판했다.
앞서 유승준은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일명 `유승준 방지` 패키지 법안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유승준은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이 되냐. 무슨 장난 하냐. 대한민국 국민의 세금으로 일하는 정치인이 그렇게 할 일이 없냐. 아니 제가 무슨 정치범이냐, 공공의 적이냐, 강간범이냐, 누굴 살인했냐, 무슨 아동 성범죄자냐. 도대체 뭐가 무서워서 한 나라가 유승준이라는 연예인 하나 한국에 들어오는 것을 이렇게 막으려고 난리법석이냐. 그렇게 할 일이 없냐. 정치인들 그렇게 할 일이 없냐"며 비난했다.
한편 `유승준 방지법`은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하거나 이탈했던 남성`의 국적 회복을 원칙적으로 불허하고 입국을 금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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