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Dynamite`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급반등하며 10위권에 재진입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최신 차트(12월 26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Dynamite`는 `핫 100` 차트에서 전주보다 15계단 상승한 9위를 차지했다. 한 주 만에 다시 톱(TOP) 10에 진입, `글로벌 히트송`의 위상을 입증했다.
지난 8월 21일 전 세계 동시에 발매된 `Dynamite`는 발매 첫 주 성적으로 `핫 100` 1위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대중음악사를 새롭게 쓴 곡이다. 최신 차트에서 `핫 100`뿐만 아니라 `디지털송 세일즈` 2위, `어덜트 팝송` 10위, `팝송` 11위, `라디오 송` 14위 등 다수의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방탄소년단은 `Dynamite`로 세계적인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글로벌` 차트에서도 선전했다. 전 세계 200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기반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다시 1위로 올라섰고,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도 6위로, 톱10에 자리했다.
지난달 20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BE`는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9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발표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도 133위에 이름을 올렸다.
`BE`는 `월드 앨범` 1위, `인디펜던트 앨범` 3위,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 각각 9위를 거머쥐었다. 타이틀곡 `Life Goes On`은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1위, `디지털송 세일즈` 3위, `글로벌 200(미국 제외)` 37위, `글로벌 200` 77위에 랭크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SNS를 기반으로 아티스트의 인기 척도를 확인할 수 있는 차트인 `소셜 50`에서 180주 연속 정상, 통산 210번째 1위를 지키며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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