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22일 한국여성벤처협회와 `여성벤처 기업의 지속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6개월간 여성벤처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협회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기아차의 세단 더 K9과 스팅어의 시승 기회를 제공하고, 회원사(등록 업체 대표자 본인 또는 업체명)가 더 K9과 스팅어 차량을 구매할 때 2%의 할인 혜택을 준다.
기아차는 협회가 주최하는 `여성 창업·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의 공식 후원사로서, 공모전 수상자에게 업무용 차량(레이) 1대를 증정한다.
이 밖에도 물류·업무용 차량 관련 요구사항을 점검하고 모빌리티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받는 등 기업간거래(B2B) 고객의 니즈(요구)를 선제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협회는 홈페이지·모바일 채널 홍보, 웹매거진 등을 통해 기아차와의 협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여성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인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지원을 통해 국내 여성 기업인의 활발한 경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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