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넘는 주한미군에 백신 내일 도착…모더나 백신 1천회 분량

입력 2020-12-24 17:2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순차적으로 전원 접종"

주한미군을 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크리스마스인 25일 한국에 도착한다.

24일 복수의 군과 항공업계 소식통은 "주한미군을 위한 미국 국방부의 코로나19 백신 초기 보급물량이 화물기 편으로 25일 한국에 배송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신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EUA)를 받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으로 1천 회 안팎의 분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마스 연휴임을 고려할 때 이르면 다음 주부터 캠프 험프리스 내 의료시설인 `브라이언 올굿` 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진과 지원인력을 중심으로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한편 브라이언 올굿 병원에서 의무행정 인력으로 군 복무 중인 40여 명의 카투사가 이번 접종 대상에 포함될지도 주목된다.

국방부에 따르면 카투사의 백신 접종을 위해서는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분과위원회의 협의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주한미군 측으로부터 관련 협의 요청이 이날까지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돼 이번 초기 물량 접종 대상에 카투사가 포함될지는 미지수다.

다만, 주한미군은 백신 생산량과 보급량 증가에 맞춰 자격 있는 주한미군 산하 모든 구성원에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추후 한미 간 협의와 추가 백신 보급 진행 상황에 따라 주한미군에 근무하는 한국인 군무원이나 카투사들도 일부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janga3@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