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 또 억대 기부…노숙위기 세입자들에 집세 지원

입력 2020-12-26 20:01   수정 2020-12-26 20:37


팝스타 비욘세가 코로나19로 인해 생활고에 시달린 이웃들을 위해 통 큰 선행에 나섰다.
26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비욘세는 코로나19 대유행 때문에 거리에 나앉을 위기에 직면한 미국인들의 신청을 받아 100명에게 다음 달 7일부터 5천 달러씩, 총 50만달러(약 5억5천만원)를 전달하기로 했다.
비욘세가 운영하는 `베이굿`(BeyGOOD) 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업, 질병, 전반적인 경기부진 때문에 많은 가정이 충격을 받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미국 싱크탱크인 예산정책우선순위센터(CBPP)는 소득을 잃고 집세를 내지 못하는 임차인들을 920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불유예가 끝나면 이들 중 상당수가 집세를 한꺼번에 내거나, 건물주에게 변제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 또 다수는 집에서 퇴거하는 상황을 맞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베이굿 재단은 흑인인권 단체인 전미유색인종지위향상협회(NAACP)와 손잡고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흑인들의 소기업들을 지원한 바 있다. 이를 통해 250곳이 1만 달러씩을 지원 받았다.
뿐만 아니라 비욘세는 지난 5월에는 고향인 텍사스주 휴스턴에 코로나19 이동 검사소를 열었다. 4월에는 자선재단 `스타트스몰`(Start Small)과 제휴해 코로나19 성금 6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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