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올해 자연재해로 291명 사망 약 17억 달러 손실 [KVINA]

입력 2020-12-28 09:27  


[사진 : vnexplorer]

최근 응우옌쑤언꽝(Nguyen Xuan Cuong) 농림부 장관은 올해 마지막 환경관련 회의를 주관한 자리에서 "베트남이 올해 입은 자연재해는 총 576건으로 태풍 14건, 열대성 폭우 2건, 뇌우 264건, 우박 132건, 산사태 및 지진 90건 등의 피해를 겪었다"고 밝혔다.
꽝 장관은 "특히 메콩 삼각주 지역의 가뭄과 바닷물 역류, 강둑 및 해안 침식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사고도 많았는데, 올들어 12월 25일 금요일까지 총 291명이 사망하고 66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어 꽝 장관은 "올해 자연재해로 입은 경제적 손실은 약 40조 동(VND)으로 미화 1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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