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nexplorer]
딘띠엔중(Dinh Tien Dung) 재무장관(사진)은 "올해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은 GDP 성장률 2.8%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 장관은 언론브리핑을 통해 "올해 베트남이 기록할 경제성장률은 2.8%이고 물가성장률은 4% 아래로 기록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올해 초 시작된 코로나19 전세계 확산은 세계 모든 국가들의 경제에 큰 타격을 주었다. 국제 금융기관들은 여전히 세계 경제는 올해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고 있다.
베트남도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적으로 악영향을 받았다. 특히 미-중 간의 무역 분쟁과 베트남에 이어졌던 자연재해도 생산과 사업운영 그리고 해외수출에 큰 타격을 줬다.
중 장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은 정부와 민간의 협력으로 방역 성공과 경제 회복 그리고 경제 성장이라는 큰 역사를 만들어낸 해로 기억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최근 발간한 2020년 12월 월례보고서에서 올해 베트남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8%에서 2.3%로 수정 전망을 내놨고, 세계은행도 12월 보고서 업데이트를 통해 베트남 경제는 올해 2.8%, 2021년 6.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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