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의정부고산 S3블록 공공분양`을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의정부고산지구에 공급되는 마지막 공공분양주택이라 특히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공고일은 30일(내일)이며, 내년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청약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의정부고산 S3블록 공공분양은 준공 후(공정률 100%)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샘플하우스가 준공 단지에 마련되기 때문에 코로나19확산이 잠잠해지면 소비자들이 계약에 앞서 직접 실물을 볼 수 있으며, 입주까지 걸리는 시간도 크게 단축되어 전세대란을 걱정할 필요도 없다."며 "입주는 공고일로부터 5개월 후인 2021년 5월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해당 단지는 총 1,331세대에 전용 55㎡·59㎡ 평면 타입으로 설계되었다. 천세대가 넘는 대단지이기 때문에 관리비를 비롯한 공동비용의 절감효과는 물론 충분한 유효수요 확보로 인한 인근 상권의 발달도 기대해볼 수 있다.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단지 내에 조성되는 다양한 편의시설도 눈여겨볼 만하다. 미취학 어린이를 안전하게 돌보는 어린이집과 아이들에게는 놀이 공간, 부모들에게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키즈카페, 그리고 아이가 부모와 함께 책을 읽고 학습할 수 있는 작은도서관 등 원활한 육아를 돕는 여러 시설이 들어서기에 아이가 있거나 계획이 있는 부부라면 특히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이 밖에도 주민들의 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어줄 경로당과 체력증진센터와 함께 충분한 녹지공간도 마련되었다.
단지 주변 환경도 매우 탁월하다.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있어 안심할 수 있는 등하굣길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코스트코나 이마트 등이 모여 있는 민락지구의 인프라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또한,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 국도 3호선 및 43호선 등 도로망도 편리하게 조성되어있어 서울로 빠르게 진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구가 수락산과 부용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친자연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아울러 의정부고산지구 남쪽에는 복합문화융합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약 62만㎡ 규모의 이 특화단지에는 각종 상업시설과 문화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의정부고산지구의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고산 S3블록 공공분양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LH청약센터나 의정부고산S3블록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이 있다면 LH콜센터로 연락하여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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