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차세대 OLED 대표주자로 내세운다

입력 2020-12-28 16:25   수정 2020-12-28 16:29

산업통상자원부, 21개 기업 사업재편 승인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LG디스플레이의 사업재편 계획이 정부 승인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제28차 사업 재편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신산업으로 진출하는 23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승인된 기업들은 기업활력촉진법에 따라 세제 감면이나 절차 간소화 등 각종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고화질·저전력·터치기능 등 혁신적인 신기술을 갖춘 차세대 OLED 개발과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딱딱한 유리 기판 대신 유연한 플라스틱 기판을 사용해 OLED 화질을 유지하면서 구부리거나 접을 수 있는 플라스틱 OLED 등을 개발한다.
앞서 지난 9월 삼성디스플레이도 차세대 QD(퀀텀닷) 디스플레이 산업에 진출하려는 사업재편 계획을 제시, 정부 승인을 받았다.
산업부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산업은 경쟁국의 공격적인 LCD 생산과 OLED 분야의 기술 추격으로 중대한 국면을 맞고 있다"며 사업재편 승인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심의위에서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8개 기업의 공동사업재편 계획을 비롯해 차세대 스마트 횡단보도, 탄화규소 섬유를 활용한 발열체 개발, 사물인터넷(IoT) 음료 기계 등 신기술을 활용해 유망 신산업으로 진출하려는 3개 사의 계획도 심의를 통과했다.
자동차 부품 분야에선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로 진출하는 자동차 부품 기업 10개 사의 사업재편이 승인됐다.
(사진=LG디스플레이)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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