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nexplorer]
베트남 보험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재무부가 발표한 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의 보험시장은 전년 대비 최대 약 20% 성장했다.
재무부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베트남 전국에서 들어온 보험료 수입은 총 184조7천억 동(VND) 미화 약 78억6천만 달러로 이는 2019년에 비해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험료 수입은 크게 두 가지 보험료를 합산하는데, 먼저 손해보험료는 57조1천억 동(VND)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고, 생명보험은 전년에 비해 약 20% 가량 늘어난 19.6%의 성장을 보이며 보험료는 127조 6000억 동(VND)으로 집계됐다.
또한 각 보험사들이 고객들을 위한 클레임비용 지불은 전년 대비 11.4% 증가한 48조2천억 동(VND)으로 나타났다.
재무부는 "베트남 보험시장은 시장의 규모와 잠재력에 비해 성장세는 낮은 편"이라며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욱 견고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재무부의 다른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 보험시장의 총 수입은 국가 GDP 3.07%를 차지했는데 이는 아세안지역 3.35%, 아시아 5.37%, 세계 평균 6.3% 보다 낮은 수준이다.
따라서 재무부는 내년부터 수요와 성장을 예측하는 등 보험시장 성장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아세안지역 평균 수준의 성장률 조기 달성을 목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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