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으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인 충북 진천군 도은병원과 음성군 소망병원에서 확진자 26명이 추가 발생했다.
29일 진천군에 따르면 전날 도은병원에 격리 중인 환자 189명과 종사자 51명을 전수검사한 결과 22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 전원은 환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이 병원 누적 확진자는 65명이 됐다.
도은병원에서는 지난 19일 괴산성모병원에서 치료받고 전원된 환자 2명을 시작으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소망병원에서도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이 전날 격리 중인 환자·종사자 324명을 전수검사했고, 이 중 환자 3명과 종사자 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병원에는 환자 457명과 종사자 159명이 격리돼 있다.
지난 17일 이후 누적 확진자는 106명이다.
진천 도은병원·음성 소망병원 코로나19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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