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9시 2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25포인트(0.26%) 오른 2,815.85에 거래되고 있다.
보통 배당락일에는 주식을 매수해도 현금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어 이론적으로는 현금배당액만큼 시가총액이 감소하고 지수도 하락한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코스피의 올해 현금배당락 지수가 배당락 전날(28일) 종가(2,808.60)보다 44.27포인트(1.58%) 낮은 2,764.33으로 추산했다. 이날 지수가 1.58% 하락해도 실질적으로 보합이나 마찬가지라는 뜻이다.
개인의 매수세가 지수 하방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484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1,410억원 순매도)과 기관(5,231억원 순매도)은 동반 매도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셀트리온(6.72%)이 코로나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0.87%)와 삼성바이오로직스(1.90%), NAVER(0.18%), 삼성SDI(1.61%), 카카오(1.61%), 삼성물산(0.36%)도 상승세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6.21포인트(1.75%) 오른 943.21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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