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디지털 싱글 `Dynamite`와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로 미국 빌보드의 다수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최신 차트(2021년 1월 2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Dynamite`는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44위에 올랐다. 캐럴이 다수의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발매한 지 4개월이 지났으나 여전히 톱50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Dynamite`는 `핫 100` 차트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인기를 알 수 있는 `글로벌 200`에서 12위, `글로벌 200(미국 제외)` 3위에 랭크됐다. 이외에도 `디지털송 세일즈` 1위, `어덜트 팝송` 10위, `캐나다 올포맷 에어플레이` 19위 등을 차지했다.
특히 닐슨뮤직/MRC데이터를 기반으로 미국 주간 라디오 방송 횟수를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팝 송` 차트에서 14위를 기록했고, 빌보드 메인 차트 중 하나인 `라디오 송` 차트에서도 15위에 오르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두 차트 모두 미국 내 대중적인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차트로, 더욱 의미 있는 성과다.
지난달 20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 `BE`와 타이틀곡 `Life Goes On` 역시 여러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BE`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26위를 차지했고, `월드 앨범` 1위, `인디펜던트 앨범` 3위, `톱 앨범 세일즈` 9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9위로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Life Goes On`은 `글로벌 200(미국 제외)` 57위,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2위, `멕시코 잉글스 에어플레이` 16위 등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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