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코로나19 페퍼 희망장학생' 모집

페퍼저축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을 위해 1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페퍼희망장학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학생 일인당 5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되며 총 20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모집 대상은 경기 및 인천 소재 대학교 재학생으로, 학점 2.5점 이상과 한국장학재단 소득분위 8분위 이하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부모 또는 본인의 휴·폐업과 실직 사실을 증빙할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단, 2021학년도 1학기 정규학기 등록 예정자여야 하며 21학년도 신입생도 지원 가능하다.

페퍼저축은행은 지원동기·장학금 활용 계획에 대한 에세이·코로나19로 인해 겪고 있는 피해에 대한 증빙 서류를 바탕으로 서류 심사와 비대면 면접으로 최종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지원은 2021년 1월 4일부터 29일까지 등기우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 자격·지원 서류 등 자세한 지원 방법은 페퍼저축은행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미래를 살아갈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희망을 선사하고자 페퍼희망장학금을 준비했다"며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 중인 만큼 경인권 청년들이 본 장학금을 초석으로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