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nexplorer]
올헤 베트남 증권시장 거래일 평균 거래 총액은 약 7조5천억 동(VND) 미화로는 약 3억5백만 달러로 전년대비 51.5% 증가했다.
통계청(GSO)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증시로 올해 유입된 자금은 지난해 대비 20% 급증한 383조6000억 동(VND) 미화로는 약 166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채권시장에서는 평균 거래액이 전년대비 11.3% 증가한 거래일당 10조2400억 동(VND) 미화로 약 4억4천5백만 달러, 파생상품시장에서는 거래일당 157조3천억 동(VND) 미화로는 68억 달러로 77% 증가했다.
베트남 정부가 올해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하고 경제회복 노력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중을 돌던 현금은 가장 유연한 투자 중 하나인 주식시장으로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으로 떠올랐다.
올 3월 VN지수가 25% 폭락하며 바닥을 친 이후 3분기 들자 베트남 증시는 상승을 거듭했다.
지난 28일, 거래일 종가 기준으로 전날보다 6.91포인트 오른 1,091.33포인트로 마감했는데, 이는 2018년 4월 사상 최고치인 1,204포인트와는 9%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최근 증시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증시 상승세는 주식거래를 위한 신규계좌 개설 수에서도 알 수 있다.
국내외 신규 투자자들은 올해만 약 30만 개가 넘는 신규계좌를 오픈했다. 이로써 베트남에서 주식거래를 위한 계좌는 약 270만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1월에 개설된 41,200개의 신규계좌는 월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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