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진영 극단적선택 시도…"의식 찾았지만 위중"

입력 2020-12-31 13:05   수정 2020-12-31 13:15


배우 곽진영(50)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에 입원했다.
31일 방송가에 따르면 곽진영은 전날 자신이 운영하는 김치회사가 있는 전남 여수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곽진영은 병원으로 이송돼 이날 오전 의식을 되찾았으나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1991년 MBC 공채 20기 탤런트로 데뷔한 그는 `여명의 눈동자`(1991), `아들과 딸`(1992), `사랑을 그대 품안에`(1994), `서울 야상곡`(1995) 등에 출연했다.
특히 1992년 방송된 `아들과 딸`에서 `종말`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성형 부작용으로 아픔을 겪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었다. 2010년부터는 `아들과 딸` 극중 이름을 딴 김치 회사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근황을 전한바 있다.
곽진영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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