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강은미 원내대표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단식 농성을 벌이다 상태가 악화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정의당에 따르면 강 원내대표는 이날 심한 위통을 호소했고 현장에 대기 중이던 의료진의 상태가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라 오후 4시 15분께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으로 이송됐다.
강 원내대표는 지난해 12월 11일 고(故) 김용균 씨의 어머니인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 이한빛 PD의 아버지인 이용관씨와 함께 단식 농성을 시작해 이날 23일차를 맞았다.
강 원내대표는 전날 신년인사회에서 "곡기를 끊은 유족들의 간절한 바람을 외면하지 말아달라. 중대재해법 통과를 약속해달라"고 촉구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