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창정이 멀티테이너의 진가를 발휘했다.
임창정은 지난 3일 밤 방송된 SBS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이하 아카이브K)에 대한민국 발라드의 계보를 이어온 국보급 발라더로서 출연했다.
故 이영훈 작곡가의 곡을 리메이크한 후배 가수 성시경, 이수영, 김종국, 조성모의 무대를 본 임창정은 “말도 안 돼. 이 조합 어떻게 할 거야. 영광이다”라며 감탄사를 펼쳐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변진섭의 라이브를 들은 임창정은 “초등학교 때나 중학교 때 형 노래는 느끼면서 들었다”고 감회를 밝혀 눈길도 끌었다.
특히 방송 말미 예고편에선 남자 발라드의 한 획을 그은 임창정의 이야기가 그려질 것을 알려 기대감까지 높였다.
임창정은 10월 발표한 정규 16집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를 통해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음원 강자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바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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